감각적으로 꾸며낸, 아름다운 거실 인테리어

MIYI KIM MIYI KIM
Atico en Alicante, SANDRA DE VENA, ARQUITECTURA Y CONSTRUCCION SANDRA DE VENA, ARQUITECTURA Y CONSTRUCCION Eclectische woonk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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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발을 내딛자마자 보이는 건 바로 거실이다. 우리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면서, 친척이나 친구를 초대해서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기도 하다. 소통의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해내는 거실. 그러나 의외로 인테리어를 할 때 어떻게 새롭게, 참신하게 꾸며내야할지 감을 잡지 못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한가지 스타일을 고수해온 우리집 거실. 어떻게 하면 센스 있게 꾸몄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만약 그 방법을 찾고 있다면, 오늘 이 기사를 통해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거실 인테리어를 살펴보고, 우리집 거실의 가치 또한 업그레이드 시켜보도록 하자.

따스하고 담백한 스칸디나비아풍 거실

내츄럴한 12평 오피스텔 홈스타일링, homelatte homelatte Scandinavische woonkamers

오랫동안 꾸준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칸디나비아풍의 거실이다. 화이트 컬러와 라이트 브라운 컬러가 거실 전체의 색감을 잡고 있는 가운데, 짙은 그레이빛의 'ㄱ'형태의 패브릭 소파를 둠으로써 붕 뜨는 듯한 분위기에 무게감과 안정감을 부여했다. 또한, 패브릭 소파 위에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쿠션 여러개를 비치하고, 그 밑에는 러그를 깔아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침실로 가는 길목의 공간에는 사다리 형태의 선반 두개를 두어 방치될 뻔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느낌을 선사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모던함이 머무는 거실

블랙 컬러가 포인트 컬러라는 생각을 편견이라 말해주는 거실이다. 거실 전체를 블랙 컬러로 디자인했는데도 어둡고 음침하다는 느낌보다는 분위기 있고 모던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부피감 있는 소파 대신 폭신하고 화려한 느낌의 아이보리빛 러그를 깔고, 커다란 창이 내어져 있는 베란다 부분에는 노란 팬던트 조명과 의자를 놓음으로써 모던하고 세련된 바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가벽을 활용해 거실을 창조한 원룸

homify Scandinavische woonkamers

원룸이라해서 거실이 없으리란 법은 없다. 사진 속 원룸과 같이 가벽을 활용하여 침대가 놓이는 부분을 가리되, 가벽의 상단 부분은 유리로 디자인함으로써 시각적인 개방성을 유지하였다. 그리고 침대 밖 가벽에는 낮은 키의 수납장과 그 위에 스크린을 놓고, 반대편 벽에는 소파를 둔 뒤 사이드 테이블 그리고 일인용 체어를 비치하여, 작지만 감각적으로 거실을 창조해냈다. 또한, 아담한 사이즈의 거실이 답답해보이지 않도록 휴양지에서 볼 법한 나무대로 엮은 일인용 의자를 비치한 점이, 거실을 더욱 산뜻하게 만든다.

상큼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꾸며낸 거실

homify Minimalistische woonkamers

화이트 앤 블랙 컬러로 기하학적 패턴을 규칙적으로 디자인한 스칸디나비아풍 러그를 깐 거실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에 걸맞게 감각적으로 인테리어하기란 힘들다. 그러나 사진 속 거실은 아기자기하고 담백한 느낌이 강한 스칸디나비아풍의 러그에 국한하지 않고, 상큼한 민트 컬러의 쿠션과 미니 의자 그리고 곡선미를 뽐내는 블랙컬러의 천장 조명 갓과 의자를 비치함으로써 우아함을 부여하였다.

휴양지 호텔 같이 화사한 거실

안산신길휴먼빌,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woonkamers

편안하고 아늑한 기존의 거실을 180도 변신시키고 싶다면, 사진 속 거실과 같이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천장 한 가운데 위치한 실링 라이트 대신 간접등과 레일 조명 그리고 펜던트 조명을 곳곳에 비치하였고, 소파 또한 환한 아이보리 컬러의 가죽 소파를 놓아 고급스러움을 부여하였다. 이에 더하여, 우아한 곡선미를 뽐내며 매혹적인 레드 쿠션이 놓여진 공중 의자로, 거실에 휴양지 호텔 같은 여유 넘치는 화사함을 더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다이닝룸 겸 거실

주방 한켠에 마련한 작은 식탁에서 비좁게 식사를 했다면, 집 안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거실을 함께 웃으며 대화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룸처럼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업체인 퍼스트애비뉴가 디자인한 사진 속 거실에 주목해보자. 넓은 창이 설계된 거실에는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한아름 맞이할 수 있도록 폴딩 도어를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소파 대신 다이닝 테이블과 벤치 그 마주편에는 의자를 두어 산뜻하게 다이닝룸 겸 거실을 완성하였다. 식사 시간에는 다이닝룸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스터디룸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거실이다. 

지중해풍 거실

반짝이는 태양과 시원하게 부서지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지중해풍으로 꾸며낸 거실이다. 보통 거실에 비치되어있는 가구와 다를 바가 없는 가구들이지만, 소파 앞에 텔레비전을 놓는 것이 아닌 소파 마주편에 또 다른 폭신한 소파를 비치함으로써 소통의 공간으로 거실을 디자인하였다. 또한, 흔히 볼 수 있는 우든 소재가 아니라 바닥을 화사한 무늬와 컬러를 자랑하는 패치워크 스타일로 플로어링을 하여, 지중해 특유의 화사함을 머금은 거실을 완성했다.

영화 속에서 볼법한 거실

마치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볼 법한 거실 인테리어이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헤링본 스타일로 우든 플로어링을 했고, 평범한 실링 라이트 대신 천장에는 심플하고 모던한 화이트 컬러의 레일조명을 설치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물론 이 외에도 포인트 컬러가 되는 싱그러운 노란색 일인용 안락 의자와 밝은 컬러 위주로 디자인된 집에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검은색의 짧은 털 러그를 소파 아래에 비치한 점이, 이 거실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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