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관절 기능을 하는 아파트 복도 활용 인테리어

ES. Ko ES. Ko
homify Moderne gangen, hallen & trappenhuizen
Loading admin actions …

아파트는 현대적인 주거 공간 형태로써, 실내 건축의 생김새가 규격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즈음엔 그러한 아파트의 천편일률적인 느낌을 탈피하고자, 획기적으로 공간을 분리하거나, 색다를 분위기를 제공하는 인테리어를 적잖이 찾아볼 수 있다. 아파트 공간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조명을 어둡게 하거나 공간 벽의 느낌을 화이트 큐브 형태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살롱이나, 주택이 가진 자연스러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좀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여 색다른 장소로 만들거나, 벽에 변화를 주어서 공간에 새로운 시야를 담을 수 있다. 그로써 활용되기에 아파트 복도는 유연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있는 듯 없는 듯 마련된 복도는 때에 따라 그 모습을 더 강조할 수도 있지만,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공간 확보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혹은 아파트 복도의 코너를 이용하여 새로운 휴식 공간을 창출해 낼 수 있다. 아니면 긴 통로 역할을 하는 아파트 복도의 구조와 특성을 고려하여, 집 안의 갤러리로써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이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파트 날 것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복도에, 각자의 개성과 필요에 맞는 옷을 입혀 디자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갤러리가 된 아파트 복도

homify Moderne gangen, hallen & trappenhuizen

거실 공간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넓은 아파트 복도를 잘 이용한 인테리어이다. 다른 공간에 비해 채광이 덜 들어오고, 지나가는 길에 빈 벽이 많은 특성을 활용하여, 아파트 복도를 갤러리처럼 꾸몄다. 추상적인 객체를 사진으로 찍은 두 개의 작품이 걸린 벽 공간은, 자연광이 모자란 만큼 천장에 갤러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분을 비추는 조명을 설치하였다. 조명이 자연스레 작품 쪽을 비추면서 공간은 더욱 갤러리의 일부와도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방과 방 사이를 이어주는 필수불가결한 공간으로서, 관절 기능만을 담당하는 복도가, 다른 공간에는 없는 새로운 특성을 가진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벽과 천장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파트 복도

거실과 주방을 가르는 긴 아파트 복도는 그 존재감이 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두 공간을 나누어주는 뚜렷한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바닥을 주방과 거실과 공유하면서 아파트 복도는 지나가는 길이라고 하기엔 그 두 공간 사이에 애매한 면적으로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하지만 주방에서 방으로 길게 이어지는 천장의 구조물이 아파트 복도를 따라가는 길을 안내해 주며, 천장에 은은히 비추는 간접 조명에서 공간의 구분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티브이 장 옆에 벽 장식으로 마련된 벽돌 벽은 앞으로 튀어나온 작은 단을 가지고 있어, 작게나마 거실과 구분된 아파트 복도의 공간을 구획 지어 주고 있다. 

창문있는 방 느낌의 아파트 복도

길고 지루하게 통과해야만 하는 공간인 복도가 볼거리가 많고 활달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프레임과 문, 가구를 어두운 목재로 통일하여, 여러 창문을 소유한 하나의 방처럼 보이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복도의 벽과 이어진 붙박이 공간에는 물건을 수납하거나 진열할 수 있도록 선반이 만들어져 있어서, 복도는 지나치는 공간 뿐만이 아니라, 물건을 수납하고 진열하는 머무는 공간으로써도 역할을 하고 있다. 한 편의 빈 벽에는 검은 프레임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걸려있어, 검은 프레임을 가진 전체 공간과 통일감 있는 장식성을 주었다.

카펫으로 길을 안내하는 아파트 복도

REALIZACJA Sienna, Warszawa, AS-MEB AS-MEB Moderne gangen, hallen & trappenhuizen MDF

AS-MEB의 복도 코너 디자인이다. 문과 장식장 사이로 좁게 이어진 복도는 그 공간을 드러낼 여유가 없이 좁은 코너로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나는 길이자 공간인 복도에 방향성을 줄 수 있는 달마티안 무늬의 카펫을 놓아 공간의 존재감과 형태를 드러내는 계기로 삼았다. 광택 있는 흰 붙박이 문과 샹들리에가 공간을 매끈하게 반사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데에 반해, 동물무늬의 카펫은 클래식하면서도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를 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하얀 톤으로 일치되어 있어, 그 결합에서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차분한 느낌을 주는 복도 디자인

여러 가지 장식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복도를 재미있게 꾸밀 수도 있지만, 복도를 가장 복도답게 꾸며서 미니멀한 멋을 강조할 수도 있다. 현관과 이어지는 이 주거공간이 소유한 복도에서 그 디자인의 기술을 찾아볼 수 있다. 단이 만들어진 실내의 공간은 매끈한 나무 바닥을 소유하고 있고, 양옆의 벽은 문과 함께 어두운색으로 통일시켰다. 워낙 다른 공간보다 좁으므로 어두운 느낌이 있는 복도가, 양옆에 검은색의 벽을 소유하게 됨으로써, 바깥에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실내로 들어가는 정류장의 통로 같은 기분을 준다. 거주자도 공간을 지나며 환기되는 기분을 가질 수 있다.

장식장과 수납장이 있는 복도

다채로운 색감이 강하지 않게 드러나 있는 공간이다. 우아한 느낌의 파스텔 색조 벽과 톤이 다운된 나무 바닥은 공간 전체에 편안한 느낌을 준다. 색이 입혀진 미닫이문은 복도의 맞은편에 놓여있어, 벽과도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공간에 다채로운 느낌을 부여한다. 두 개의 다른 벽에 같은 세트의 예술 작품을 걸어놓음으로 인해서 통일감을 주었고, 돌아오는 코너의 넓은 복도를 이용하여 수납장과 옷을 걸 수 있는 벽 가구를 설치하였다. 수납장의 선반은 장식장으로도 이용되어, 여러모로 쓸모있는 복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구심점이 있는 아파트 복도

homify Moderne gangen, hallen & trappenhuizen

전통악기가 복도의 끝에 진열된 아파트 복도이다. 복도로 가는 길까지 다채로운 벽과 집의 구조가 드러남으로써 공간은 지루하지 않게 표현되었다. 건축을 들쭉날쭉하게 하기보다 복도를 따라 하나의 깊이를 줌으로써, 공간에서 가장 길게 펼쳐진 공간이 생겨났다. 탁 트인 공간이 비교적 없는 아파트의 구조에서 넓고 긴 복도는 집의 규모를 크게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요철을 무늬로 가진 현관 벽을 지나 다이닝 룸과 거실까지 지나면, 복도의 맨 끝에는 목재의 느낌으로 통일된 진열장과 전통 악기가 구심점처럼 복도의 중앙에 놓여있어 공간에 깊이감을 더해준다.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복도

homify Minimalistische gangen, hallen & trappenhuizen

천장과 바닥의 선을 따라 부드럽게 표현된 복도이다. 어디를 가나 직선의 사각 공간에 지쳐 아파트 디자인에 싫증이 났다면, 천장과 바닥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복도를 표현할 수 있다. 벽의 모서리와 천장, 그리고 바닥의 선까지 둥글게 통일하였다. 그로 인해서 공간은 유기적인 느낌과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공간의 아늑함을 극대화하는 피부 색조의 벽과 은은한 목재 바닥은 공간의 곡선을 규정짓는 검은 색조의 요소와 가구, 그리고 문과 어우러져 균형 있는 색상 조화를 가진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활용도가 높은 복도의 끝

만일 집 공간에서 끝이 길게 나온 복도를 가지게 된다면, 그 공간은 어느 곳보다도 쓰임새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열린 공간의 끝임에도 불구하고 삼면을 가진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방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은 수납장이 있는 드레스룸의 일부로써 사용될 수 있다. 미닫이문이 달린 공간은 옷을 수납할 수 있는 얇은 장롱으로 쓰일 수 있고, 전면의 거울은 공간을 더욱 길게 확장한다. 다른 한 편으로 보이는 선반은 실용적인 용도 뿐만이 아니라 장식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 복도의 일부

넓은 복도를 가지고 있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인테리어이다. 다채로운 색감이 아름다운 복도의 바닥은 단색의 벽과 천장을 가진 공간에 가장 큰 개성을 부여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반면에 벽들의 색상에서 스며 나온 듯한 일인용 소파와 전등은 색상의 구분이 없는 디자인으로 인해, 공간에 큰 부피감을 차지하지 않는 느낌이다. 열린 공간의 끝에 만들어진 작은 휴식 공간은, 오히려 주목받지 않는 공간이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다.

Hulp nodig bij uw woonproject?
Neem contact met ons op!

Hoogtepunten uit on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