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느낌이 가득, 사람 사는 집다운 아파트

Haewon Lee Haewon Lee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woonk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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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집을 가보면, 집다운 집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런 집을 만드는 요소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요소들이 많이 담기면 담길수록 빼어나게 화려하지 않아도 계속 보고 싶고 가고 싶어지는 집이 된다. 그 몇 가지 요소의 예를 들자면, 인공조명이 아닌 자연이 주는 밝고 따스한 기운인 햇빛이 있다. 햇빛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기 때문에 집을 지을 때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에 하나가 된다. 해가 잘 드는 남향으로 해가 잘 들어올 만한 곳에 창문을 달아두는 것은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도 1년 365일을 매일 다른 느낌으로 집을 채워준다. 또 한가지 집다운 집을 만드는 요소는 집이 과하지 않고 부족하지 않게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 요소는 완벽하게 만족시키기가 정말 어렵다. 집을 꾸미고자 하는 의지가 강할수록 인테리어가 산만해지기 쉽고, 집을 꾸미는 데 무심할수록 집이 텅 비어 외로워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 집의 인테리어로 인해 빛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중심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 된다. 이처럼 집다운 집을 꾸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오늘 homify에서 함께 볼 JMDESIGN의 집은 이 두 가지 요소를 갖춰 특출나지는 않지만, 떠나는 발걸음을 잡는다. 우리 집이 사람 사는 집 같으면서도 계속 머물고 싶은 느낌을 주고 싶다면, 오늘 함께 이 집을 만나러 가보자.

행복한 느낌의 집 내부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woonkamers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엿보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집다운 집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이 집의 현관문을 열면 어떤 느낌을 느껴볼 수 있을까? 기대 가득한 마음을 가지고 현관문을 열면, 심플하지만 어딘지 따스한 기운이 느껴진다. 잡지나 신문을 놓아둘 수 있는 센스 있는 사다리 소품에 위에는 예쁜 간접조명이 있다. 저 멀리 복도 끝에는 작은 공간이지만,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감각적이게 꾸며진 공간이 눈에 띈다. 빨리 본격적으로 만나보고 싶은 기분 좋은 집의 도입부이다.

밝고 따스한 거실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woonkamers

이제 본격적으로 이 집을 둘러보자. 제일 먼저 만날 공간은 거실이다. 방금 있었던 복도에서 벗어나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만나게 되는 이 거실은 심플하지만 떠나기 싫은 매력이 가득하다. 우선 TV 쪽 심플한 화이트 색상 벽에 줄눈을 그어 잔잔한 인테리어 효과를 더했다. 심플한 인테리어이지만, 패턴을 더함으로써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인테리어가 완성되었다. 게다가 TV 쪽 벽 천장에 간접조명을 빌트인해 밤에도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woonkamers

이 거실에서 햇빛이 잘 드는 창문을 등에 지고 시선을 돌리면, 주방이 보인다. 주방을 만나기 전 바닥을 보면, 헤링본 패턴의 자연스러운 우드로 시공되어 있다. TV가 있는 벽처럼 잔잔한 패턴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에 기분 좋은 활기를 더해준다. 주방공간은 넓게 오픈시켜 두었는데, 주방 공간에 맞게 마치 입구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블랙 색상을 이용해 공간을 묶어주었다. 벽의 색상의 변화만으로 거실과 주방을 적절히 분리시켜둔 점이 센스 있다.

실용적인 주방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keukens

이제 제대로 주방을 만나보자. 우선 조리공간은 주방 오른편에 ㄷ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고 냉장고를 비롯한 수납공간은 왼쪽으로 모아서 두 공간을 필요에 따라 적절히 배치해 두었다. 햇빛과 어우러지도록 화이트톤과 우드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거실과는 다르게 주방은 모노톤을 사용해 깔끔하게 꾸며졌다. 간접조명을 천장에 빌트인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상부장 보다는 하부장을 넉넉히 시공해 위쪽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카페 같은 주방 앞쪽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badkamers

이 실용적이고도 매력적인 주방을 좀 더 꼼꼼히 둘러보고자 앞쪽으로 나와 보았다. ㄷ자로 이어지는 조리공간에 낮은 가벽을 세우고 바와 같이 꾸며낸 이 공간은 가정집 주방이라고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 마치 분위기 있는 작은 카페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는 이 공간은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해 모던한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바 위쪽으로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어 아주 작은 공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점이 돋보인다.

깔끔한 욕실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39평, JMdesign JMdesign Industriële badkamers

마지막이라는 말이 너무나 아쉬운 이 집의 마지막 공간은 욕실이다.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에 우드를 적절히 가미해 내추럴 모던 컨셉을 유지한 이 욕실은 멋스러운 느낌의 청록빛 타일을 샤워공간이 있는 벽에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다. 유리가 있는 작은 가벽으로 샤워공간과 세면공간은 적절히 분리해 실용성을 높였다. 간접조명을 육각형의 특색있는 거울 위쪽으로 부착해 욕실을 환하게 밝히도록 했다.

집다운 집에서 살면, 행복한 기운을 잔뜩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그 기운으로 삶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그 기운은 또 다시 집에 그리고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이렇듯 사람이 사는 집은 어떻게 꾸미는가에 따라 그 존재만으로 행복해지는 것이다. 오늘 본 집과 같이 행복한 느낌의 아파트를 만나고 또 만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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