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아기를 위한 특별한 방 준비하기

Jinsol Lee Jinsol Lee
My little nest : fabric handcrafts, 마이리틀네스트 마이리틀네스트 Klassieke kinderk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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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꿈처럼 사랑하는 사랑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생명을 만나게 된다면 모든 것이 낯설 것이다. 임신해 새로운 생명을 품고, 나의 아이를 만나기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먼저 아이와 산모의 건강에 제일 신경 써야 하고, 점차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 첫아이를 갖게 된 미숙한 부모는 이것저것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고 바쁜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날 날짜가 다가오면 점점 더 바빠지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그러나 태어날 아이와 함께 지내게 되는 방을 준비하고 꾸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새로운 식구로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함께 지내고, 갓 태어난 아기 이 건강, 환경 등 성장을 위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특히 많다. 오늘은 태어날 아기를 위한 공간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첫 아이를 갖는 초보 부부에게도 어렵지 않고 필수적인 요소들만 쏙쏙 골라서 걱정 없이 나의 아기를 위한 방을 준비해보자.

방 위치 선정하기

먼저 집 안에 아기를 위한 공간으로 적합한 방을 찾아야 한다. 안방을 제외한 아기를 위한 공간은 먼저, 적당한 양의 햇빛이 들고, 춥지 않고 따뜻한 기온이 잘 유지되는 방을 선택해야 한다. 또 쾌적한 공기를 위해 적절한 환기가 가능한 방이어야 한다. 답답하지 않게 창문이 있고 창문을 통해 해가 잘 들어오는 방이 적합하다. 너무 어둡고 추운 방은 기온과 외부 환경에 민감한 아기에게 절대 피해야 하는 조건이다. 아기를 위해 방 안을 채우는 것에만 신경 쓰지 말고 먼저 어떤 방을 아이를 위한 방으로 사용할지 신중히 고민하고 방의 기초를 잘 닦아야 한다. 방을 선정한 후에는 친환경 소재의 벽지나 바닥재를 활용하여 아기의 건강에 특히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가구

아기가 태어나 처음 갖게 될 방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아기를 위한 방으로 꾸며보자. 아기가 지내는 데 필요한 다양한 가구들이 있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구들이 무엇이 있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아기가 누울 아기 침대가 필요하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는 그리 큰 침대가 필요 없을 수 있지만, 눈 깜짝할 사이 빨리 자라는 아기를 위해 다양한 크기로 변형이 되는 침대를 준비하면 좋다. 또 방에서 지내면서 주변 환경을 통해 오감이 발달하고 경험을 쌓아가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밝고 따뜻한 색감의 이불과 침구를 준비하는 게 좋다. 이 외에도 아이의 옷을 보관할 옷장과 엄마가 아이와 놀아주고 수유를 할 때 앉을 수 있는 편안한 의자를 준비하면 좋다. 아기가 더 커서 뛰어놀고 혼자 지내는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아기의 방이 엄마의 방이 되기도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작은 부분도 다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엄마가 아이를 먹이고 키우고 재우는 데 필요한 물건, 가구들이 아이 방 안에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수납- 기저귀함, 가구

보통 아이는 만 24개월, 즉 3살이 넘어가고 4살이 되면서 기저귀를 떼고 배변 훈련을 시작한다. 즉, 적어도 3년에서 4년은 기저귀가 꼭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처럼 기저귀는 아이를 키우는데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품 중 하나이다. 기저귀 처리를 위한 기저귀 전용 쓰레기통이 개발될 정도로 많은 양이 사용된다. 이 엄청난 양의 기저귀는 계속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수납장을 따로 만들어서 다 떨어질 염려 없이 잘 보관하고 채워놔야 한다. 아기의 옷을 위한 수납장도 필요하지만, 이처럼 기저귀 정리함, 기저귀 수납장이 필요하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가구는 아이의 기저귀를 갈 수 있게 윗부분에 공간이 마련되고 가구의 아랫부분이 서랍장으로 되어 기저귀를 보관하고 물티슈나 수건, 속옷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기저귀 함을 따로 마련하거나, 기저귀도 갈고 보관도 함께할 수 있는 일체형 가구를 활용하면 공간도 아끼고 쉽게 아이를 돌볼 수 있다.

매트리스

아기는 보통 생후 1개월 전에는 15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한다. 이렇게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하는데, 그 시간마다 부모가 아기를 안고 잠을 재울 수는 없다. 그러므로 아기가 오랜 시간을 보내는 침대는 매우 중요한 가구 중 하나이다. 특히 수면의 질을 결정짓는 매트리스는 아기를 위한 것임으로 잘 선택해야 한다. 아기는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온 유지를 도와주는 매트리스와 곰팡이에 강한 위생적으로도 안전한 매트리스를 골라야 한다. 또 너무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택하면 아기가 불편하여 쉽게 잠 들기 어렵고, 또 지나치게 푹신하면 아기의 얼굴이 쉽게 파묻혀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처럼 작은 부분도 신경 써야 하는데 매트리스는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쉽다. 그러므로 아기의 매트리스부터 침구까지 특별히 고민하고 질식의 위험은 없는지 또 아기가 쉽게 잠들지 못하진 않을지 고민해야 한다. 또 침대 틀과 매트리스 사이에 아기의 팔이나 다리 등이 끼어 다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식물

아기방에 공기 정정 효과나 습도 조절을 도와주는 식물을 배치하면 아기의 건강에도 좋고, 적당한 기온과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인공적인 가습기나 습도 조절기의 사용이 고민된다면 자연적인 기능을 갖춘 식물을 들여놓자.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눈에 띄는 큰 효과가 없어 보여도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초록색의 식물을 가까이함으로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적합하다. 아이 방은 다양한 가구나 소품을 마음대로 배치하기 어렵다. 먼저 아기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방을 채우고, 장난감을 사용해서 조금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 이처럼 다른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어려운 부분을 식물과 아름다운 화분이 방의 인테리어를 돕고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다. 공기정정과 인테리어 효과의 두 가지를 갖춘 식물을 활용하여 아기의 방을 꾸며보자.

데코레이션

아이 방은 다른 방에 비해 특별히 신경 써서 꾸며야 하는 공간이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기에 앞서 아기의 정서와 성장을 먼저 생각하고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특히 어른들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아기의 방을 꾸밀 때는 친환경 바닥재, 벽지, 페인트를 사용해야 한다. 몸의 여러 기관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성장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데코레이션으로는 다른 소품을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벽을 아이에게 맞는 캐릭터나 노란색 초록색 등의 밝은 컬러를 칠해 벽지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더 특별한 데코레이션을 원한다면 아기에게 필요한 독특한 느낌의 모빌이나 장난감을 활용하여 아늑하고 귀여운 방을 완성해주면 된다. 사진 속 한국회사 wie ein KINO가 연출한 것을 참고해 보자. 이외에도 식물이나 귀여운 커튼 등을 활용하여 밝고 화사한 느낌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잦은 시공 피하기

아기의 방을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먼지와 같은 아기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는 항상 제거해줘야 한다. 그러므로 아기의 방을 새로 설계하고 시공하려고 할 때는 아기가 태어나기 적어도 6개월 전에 공사를 마쳐야 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고 해도 갓 시공을 마친 방은 아기에게 절대 좋지 않다. 그러므로 미리 시간을 두고 기본적인 바닥재나 벽지의 시공을 맞추고 아기방을 꾸며야 한다. 또 아이가 성장했다고 그 나이에 맞춰 방을 바꿔줘야 한다는 생각에 자주 공사를 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다. 그러므로 잦은 시공을 피하고, 커튼이나 가구, 장난감, 침구 등을 통해 방의 분위기를 바꿔주고, 전체적으로 아이의 나이에 상관없이 적합한 인테리어를 시도해야 한다. 더 다양한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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