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분위기가 감도는 주방-before&after

Yubin Kim Yubin Kim
REFORMA INTEGRAL DE COCINA , Vicente Galve Studio Vicente Galve Studio Industriële keukens Massief hout B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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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 Bervic이 지휘한 부엌의 변화를 만나볼 기회다. 마감재와 컬러의 변화, 확장공사를 거쳐 새롭게 거듭난 주방 리모델링을 소개한다. 필요한 가구와 소품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붙박이장 안에 보관하기로 했다. 

“심플한 주방”, 그리고 “밝은 주방”에 초점을 두고 계획된 주방 리모델링인 만큼 화사해진 새 얼굴이 인상적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따스한 분위기가 감도는 매력적인 주방, 사진으로 만나보자.

​Before-단조로운 주방

리모델링 이전 주방의 모습이다. 안쪽으로는 창고가 마련되어 있고 조리대 상 하부의 수납공간도 풍부하지만, 그다지 깔끔한 매력은 찾아볼 수 없이 평범한 공간이다. 화이트와 베이지 색상이 공간을 지배하며, 상판은 화강암으로 마감되었다. 바닥과 벽은 똑같은 크기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입체감 없이 단조로운 디자인. 다소 창백하고 서늘해 보이는 주방이었다.

After-새로운 마감재

낡은 코팅 상판을 대체하기 위해 선택된 소재는 다름 아닌 나무였다. 나무는 새로워진 이 주방에서 핵심에 놓여있다. 상판과 이어지는 곳, 벽의 일부에도 목재를 덧대 물과 기름이 벽에 직접 튀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나무는 물에 부식되기 쉬워 욕실이나 부엌에서 지양하는 소재로 꼽히기도 하지만 부엌가구용 목재를 활용하면 문제없다. 이러한 주방 싱크대를 만들 때는 주로 파티클보드(PB)와 같은 가공 합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속 후드와 도기로 제작된 싱크볼은 나무 소재와 대조를 이루고 있어 주방이 더욱 모던해 보인다. 한결 따뜻하게 거듭난 주방의 모습이다.

Before-후방

기존 조리대의 맞은편 모습. 부피가 큰 주방용품이나 청소도구, 기타 자질구레한 물품의 수납공간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코너마다 빽빽하게 자리한 수납장들은 서로 다른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그다지 좁지 않은 공간임에도 산만하고 무질서하게 보이는 다용도실이었다. 안쪽으로는 또 하나의 공간이 보인다. 이는 세탁실 및 작은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주방과 분리되어 있었다.

After-모던 홈카페

두서없이 늘어서 있던 수납장을 모두 정리하고, 같은 공간에 심플하게 목재 선반을 달았다. 테이블 높이의 선반과 의자 두개를 배치했더니 미니 다이닝 룸이자 아담한 홈 카페가 완성되었다. 선반 위를 밝혀주는 모던한 벽부등의 표면은 블랙 무광으로 마감되어 두 의자와 통일감을 이룬다. 

안쪽은 공간을 터서 기존에 안쪽에서 창고이자 세탁실로 쓰였던 곳은 과감히 없앴다. 덕분에 주방이 외벽이 있는 끝자락까지 깊게 확장되어 개방감을 보인다. 창문을 열면 자연광과 바람을 주방까지 들일 수 있어 더욱 쾌적해진 분위기다. 부족한 수납공간은 목재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해결했다.

After-반대편 관점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은 달라진 주방을 한 눈에 확인하게끔 돕는다. 눈에 띄는 장식이나 소품이 없음에도 단조롭지 않아 보이는 이유는 배색에 있다. 빈티지한 하늘색 목재 수납장 너머로 보이는 가구들 역시 모두 나무로 구성되었지만 색채 톤을 조금씩 달리하여 독특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비교적 어두운 다이닝 선반, 한 층 밝은 조리대 상판, 그리고 새하얀 하부장과 도어까지 같은 목재라도 컬러의 강약을 조절하여 리듬감을 연출하는 모습. ‘커스터드 옐로’컬러로 마감된 벽의 상부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상쾌한 공기가 담겨있는 부엌이 완성되었다.

확장된 부엌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은 달라진 주방을 한눈에 확인하게끔 돕는다. 눈에 띄는 장식이나 소품이 없음에도 단조롭지 않아 보이는 이유는 배색에 있다. 빈티지한 하늘색 목재 수납장 너머로 보이는 가구들 역시 모두 나무로 구성되었지만, 색채 톤을 조금씩 달리하여 독특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비교적 어두운 다이닝 선반, 한층 밝은 조리대 상판, 그리고 새하얀 하부장과 문까지 같은 목재라도 컬러의 강약을 조절하여 리듬감을 연출하는 모습. ‘커스터드 옐로’컬러로 마감된 벽의 상부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상쾌한 공기가 담겨있는 부엌이 완성되었다.

주방의 변화만으로 집안 전체를 바꿀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주방 리모델링 사례는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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