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아름답게 담긴 단층주택 9선

SJ Kwon SJ Kwon
Haus_gra, aprikari gmbh & co. kg aprikari gmbh & co. kg Moderne hu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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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거주용 건축물 중, 단층주택은 밀도가 높은 도심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복층 주택에 비해 용적률이 낮은 단측 주택을 선호하는 건축주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층 주택은 일반적으로 거주 공간의 전체 면적이 외부와 동등한 높이에 있기 때문에 내부와 외부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쉽고, 계단을 오르고 내리지 않아도 되는 구성으로 인해 거주자의 실내 이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단층주택은 종종 푸른 자연과 연결되는 여유있는 공간을 구성하게 되고, 비교적 낮은 예산으로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건축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기사는 아홉 채의 훌륭한 사례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단층주택을 소개한다. 그럼 아래에서 오늘의 단층주택들을 바로 만나보자!

상쾌한 자연의 단층 주택

아프리카리 건축사무소 (Aprikari gmbh & Co.)의 단층 주택은 모더니즘이 반영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실용성과 심미성을 균형감있게 담아낸 주택의 외관에서 현대 도시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여유로운 잔디와 세련된 야외 공간에서 건축가의 감각을 읽을 수 있다. 필요한 것들을 속속들이 갖춰 놓은 데다가 햇볕까지 따스하게 스며드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주택이다.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미니멀리즘 단층 주택

자연 속 차분함의 단층 주택

단층 주택이라하여 반드시 지붕이 낮을 필요는 없다. 카사스 나투라 건축사무소 (Casas Natura)는 천장이 높은 단층 주택을 설계하여 더욱 개방적이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일반적으로 수평적인 외관이 강조되는 설계와 달리 지붕이 높은 구성은 차분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 속에서 그 모습이 더욱 도드라지는 대조가 시선을 끈다. 주택 주변으로 외부와 단차를 두어 거주 공간을 주변 환경에서 부드럽게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파노라마를 담는 주택

버카트 메탈 글라스 (Burckhardt Metall Glas)가 설계한 사진 속의 단층 주택은 아름다운 전망을 파노라마로 담는 구성을 선보인다. 탁 트인 주변 환경을 가진 부지에 주택을 짓기를 원하는 이라면 꼭 시도해볼 만한 아이디어이다. 기둥과 외벽을 분리함으로서 보다 넓고 역동적인 전망을 담아낸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거실과 이어지는 테라스 데크를 계획하여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였고, 이러한 건축적 설치를 통해 거주자와 자연위 소통을 유도하는 구조가 돋보인다.

개방감 높은 전면 유리 벽면의 단층 주택

부드러운 목재의 단층 주택

보스 호퍼 다하르 건축사무소 (Vos Hoffer Vdhaar Architecten)의 단층주택은 천연 목재의 색감을 그대로 표현하며 자연 환경과 가장 직접적인 연결을 도모한다. 일반적으로 목재는 자연 상태 그대로의 질감을 표현하기에 쉬운 재료이고,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과 시각적으로 안정된 색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적절한 자재의 선택만으로 주택의 주변과의 강한 유대감을 만들수 잇음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이다.

대형 유리창으로 빛을 담는 단층 주택

남미에서 활동하는 휴고 페레이라 건축사무소 (Hugo Pereira Arquitetos)는 주택의 거실 창을 큼직하고 길쭉하게 내어 드넓은 산의 능선과 시내의 전망을 시원하게 담아내었다. 가로로 긴 거실 창은 탁 트인 전망을 담아내는 프레임이 되어 주고, 풍부한 빛과 바람이 지나가는 통로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낸다. 넓은 창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하고, 벽면 전체를 덮는 유리창을 만들기 위해 기둥과 외벽이 분리된 점도 주목할만하다.

고급스러운 외관의 단층 주택

푸라이 건축사무소 (浦瀬建築設計事務所)의 단층 주택은 전통미가 느껴지는 외관과 여유로운 개구부가 특징이다. 대형 유리창, 아늑한 나무 외벽 그리고 건물을 둘러싼 작은 석조 단을 만들어낸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길게 드리워진 목제 처마로 그늘을 만들어 집 주변의 단에 앉아 언제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합리적으로 지은 중정 있는 소형 단층 주택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단층 주택

사진 속의 단층 주택을 맡은 유알큐 건축사무소 (U.R.Q. Arquitectura)는 외벽이 꺽여져 개구부를 감싸 안는 형태의 파사드를 선보였고, 이러한 방식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동시에 주택의 앞마당을 비교적 명확하게 정의한다. 앞마당을 향한 실내 개구부는 최대한 크게 내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풍부한 빛을 내부 깊숙이 끌어들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감각적인 색감의 단층 주택

maison de plain pied, Créaxia Créaxia Klassieke huizen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이 멀리 펼쳐지는 위치에 세워진 크렉시아 (Creaxia)의 단층 주택은 넓은 부지에 오로지 필요한 공간만을 활용해 세워졌다. 나머지는 정원과 테라스 등 야외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외벽의 다양한 위치에 배치된 유리창이 재미있는 리듬감을 만들고, 연한 붉은색의 지붕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녹색의 식물과 흙, 주택 외관의 부드러운 색감 그리고 하늘까지 자연스럽고 단단한 느낌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L자형에 푸르름을 담은 단층 주택

리나스 심플스 (Linhas Simples)의 단층 주택은 개구부를 여는 방식에 따라 외부 공간과의 관계가 현저하게 달라진다. L자형 구조의 주택으로 인해 때로는 완전히 열린 주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부분적으로 앞마당과 연결되는 거주 공간을 연출하기도 한다. 앞마당을 향해 기울어진 지붕은 독특한 방향감을 구사하며 명확한 구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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