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 속에 개성이 있어 오래 사랑받는 집

Juhwan Moon Juhwan Moon
まぁるい引き手のある家, 有限会社Kaデザイン 有限会社Kaデザイン Moderne woonk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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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흔히 단순한 공간은 개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장식을 더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때론 너무 많은 장식이 어수선하고 복잡한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 생긴다. 규모나 전체적인 디자인 개념을 파악하고 집을 꾸며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꾸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을 주목해볼 만하다. 그러나 너무 간단한 디자인이라면 오히려 개성이 없어질 수 있고, 그 공간에서의 삶도 단조롭게 변할 수도 있다. 그럼 단순한 디자인에 어떻게 개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을 살펴보고 해답을 찾아보자. 일본의 건축가 KA DESIGN STUDIO(有限会社KAデザイン)에서 설계한 단독주택이다. 거주자의 개성을 잃는 일 없이, 다양한 인상을 남기는 모던 디자인을 실현한 오늘의 집을 방문하자.

단순한 형태의 건물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주변에 많은 건물이 늘어선 주택지의 한 모퉁이 땅에 지어졌다. 주위를 집이 둘러싼 모습 속에서 오늘의 집은 강한 인상을 남기도록 디자인했다. 그렇게 완성된 모습은 단층 구조의 단독주택이다. 단순하게 구성한 외관이 매우 독특하다. 상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집에 직사각형의 창문을 설치했다. 언뜻 보면 다양한 요소가 느껴지지 않는 간소한 외관이지만, 외벽에는 창문과 루버를 활용해 개성적인 모양을 만들어 낸다. 사진 속 오른쪽에 보이는 외벽 일부는 루버를 설치해, 단순함 속에 재미있는 입면을 구성한다. 바로 자세히 건물을 살펴보면 강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이유다. 푸른 하늘 아래 일상적인 풍경 속에 집이 자리 잡는다.

나무의 감각이 느껴지는 내부 공간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인상적인 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 앞에 펼쳐진 방은 특수한 형태로 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특별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나무의 감각을 통해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천장 대부분은 나무로 덮어 꾸미고, 바닥도 마찬가지로 원목 마루를 시공한 모습이다. 실내 공간의 위아래를 따뜻한 갈색으로 꾸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감성을 전한다. 이와 더불어 벽도 나무로 덮여있는 곳이 있으므로, 집 안에 있으면 나무 속에 머무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나무로 덮인 공간은 거주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일상의 불안감을 줄여줄 것이다.

밝고 분위기 있는 공간

현대적인 디자인 주택의 내부 공간을 보다 인상적으로 만드는 것은 밝기와 조명이다. 건물에 길게 낸 직사각형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고, 모든 실내를 환하게 밝힌다. 벽 일부는 루버를 평행하게 붙이고 틈을 만들었다. 사진 속 왼쪽이 아주 밝은 이유다. 이러한 루버는 많은 빛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조명은 실내에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 간접 조명을 활용하고 다이닝 룸 위에 간단하게 구성한 조명을 설치해 보자. 오늘의 집처럼 밝기와 분위기 두 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원목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주방은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여기 기사에서 다양한 실제 사례를 확인하자.

친밀함이 확장되는 중심 공간

집의 중심에는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을 한꺼번에 배치했다. 이른바 LDK라고 부르는 배치 형식이다. 특히 주방 부분은 아일랜드 키친 인테리어를 적용해 벽으로부터 조리대를 독립시켰다. 그래서 조리대와 주방 주변을 사람들이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불필요한 서비스 동선을 줄인다. 이와 더불어 요리하는 동안 거실과 다이닝 룸에 있는 가족과 말을 걸고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모두 대면식 주방 인테리어의 장점이다. 덕분에 이 공간에선 가족의 정이 쌓이고 사랑이 싹틀 것이다. 

작지만 알차게 구성한 욕실

그럼 욕실은 어떤 모습일까? 욕실도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나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작지만 알차게 욕실을 구성했는데, 작은 모서리나 틈도 조명으로 환하게 밝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면대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게 꾸몄다. 그 아래 수납장은 나무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다. 그리고 욕조가 있는 공간은 다시 유리문으로 막아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으로부터 나무 재료를 보호한다. 다양한 욕실 아이디어는 여기에서 확인하자.

단순함 속에 개성을 살린 집

오늘의 집은 단순한 외관이 돋보이는 단독주택이다. 하지만 결코 단조롭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인상을 남기는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나무를 사용해 밝고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그리고 실내에는 넓은 개방감이 느껴진다. 이러한 것들이 모여 오늘의 집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현대적인 디자인에 자연의 감성을 더한 오늘의 집은 단순함 속에 개성이 느껴진다. 다른 집에선 느낄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이 바로 그 개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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