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 – 독특한 인테리어와 이야기가 있는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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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돌체비타 펜션 (Dolce bita pension), archim architects archim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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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맑은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인근에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의 ‘돌체 비타 펜션’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정도 걸리는 멀지 않은 거리에 호수가 펼쳐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주말이나 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부담 찾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으며 자연스럽게 많은 게스트하우스와 펜션이 들어선 이곳에 네모 반듯한 모양의 모던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이 펜션은 독특한 배경으로 유명세를 치뤘다. 바로,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이 부모님께 선물하여 현재 부모님께서 손님을 맞으며 펜션을 운영하고 계신다.

유명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만큼 많은 청소년 팬들이 찾아와 휴식을 위해 방문한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별히 19세 미만은 출입을 금지하는 독특한 규율이 있다. 펜션의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전체 과정을 담당한 아침건축사무소는 지드래곤과 그의 가족과 함께 실내 인테리어를 논의하며 공사를 진행하였고 각 방마다 ‘빅뱅’의 노래 제목을 따라 방의 이름을 지었다. 연예인과 관련된 건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나 실내의 감각적이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받게 되는 포천의 ‘돌체 비타’펜션의 내부를 살펴보자.

눈 앞에 펼쳐진 호수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바로 앞에 물과 산이 펼쳐진 그림 같은 배경이 펼쳐진다. 산정 호수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로 마치 시원한 호수가 나만을 위한 것 같은 느낌이다. 건물의 외벽에는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전원적인 주변환경과 모던한 디자인은 대조적인 조화를 이룬다. 손님들은 도착하여 바라본 외관에서 펜션에 대한 현대적인 첫 인상을 받으며 실내는 어떤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만든다.

인더스트리얼 외관 인테리어

정면이 호숫가라는 주변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였다. 여러 층의 건물을 계단식으로 구성하여 1층의 정원뿐 아니라 2층의 발코니에서도 야외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의 발코니는 객실과 연결되어 있어 손님들에게 개인만의 공간과 시간을 제공한다. 건물 담벼락의 시멘트 벽돌이나 짙은 회색의 메탈 프레임의 소재를 사용하여 거친 소재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노출 콘크리트 외벽과 조화를 이룬다.

야외 테라스

모노톤의 건물에 강렬한 색상의 가구는 인테리어의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침실과 연결된 발코니는 바닥과 울타리와 함께 실내의 벽면도 색이 들어간 유리로 설치되어 전체적으로 농도가 다른 회색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한 가운데 놓인 감각적인 빨간 색상의 테이블이 모던한 발코니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들어준다. 아름다운 장식의 효과뿐 아니라 그릴이 설치되어 있어 바비큐 저녁식사를 가능하게 하는 테이블로 휴일 동안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맨틱 스파

휴양지와 펜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공간 중 하나는 야외 수영장이다. 깨끗하고 시원한 물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시간을 보내고 물위에 둥둥 떠 파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수영장이자 동시에 스파 시설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으며 가장자리에 조명을 설치하여 해가지고 어두운 밤이 되면 더욱 로멘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단식 외관 디자인

독특한 네모의 건물들이 각자의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각 네모 형태의 건물 한쪽 벽면은 전체를 가득 채우는 크기의 커다란 유리창으로 디자인하여 실내에서도 창 밖의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하나의 커다란 수영장이 아닌 계단식의 정원과 같은 형태로 수영장과 스파를 만들었다. 여럿이 함께 사용하기보다는 함께 온 일행과 오붓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강렬한 아트월 인테리어

실내를 살펴보면 빈티지한 아이템과 모던한 디자인이 조화된 모습으로 주방과 여러 개의 침실이 각각 독특한 개성을 지닌다. 사진 속 침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미국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그림이 가득 담긴 아트월 장식을 하고 그 외의 장식은 미니멀한 소품들로 채웠다. 강렬한 벽면장식과 창 밖에 보이는 푸르른 산과 호수의 배경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늑한 침실

곡선의 천장이 인상적이다. 실내 구조 자체가 독특하기 때문에 차분한 인테리어로 공간감을 강조하였다. 천장과 벽지의 색상을 통일하여 동굴과 같은 아늑함을 조성하였고 남쪽을 향한 창문을 통해 햇살이 가득 들어와 둥지와 같은 포근함을 극대화 시킨다. 노란색의 조명등과 팝아트 디자인이 담긴 쿠션 등 작은 소품을 이용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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