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을 더한 작은 다세대주택 인테리어

Juhwan Moon Juhwan Moon
북유럽느낌 물씬 20평 빌라 인테리어, 홍예디자인 홍예디자인 Scandinavische keuk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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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던함 속에 자연스러운 매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디자인한 원목 가구는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아름다운 인상을 남긴다. 그래서 요즘 들어 새로운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북유럽 인테리어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그럼 일반적인 주거 형태인 한국의 다세대주택 인테리어에는 어떻게 멀게만 느껴지는 북유럽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을까?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집은 홍예디자인에서 북유럽 감성을 더해 꾸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의 20평대 다세대주택이다.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가족의 취미와 여가활동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다. 기능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오늘의 집을 살펴보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모으자.

작지만 알찬 주방 인테리어

다이닝 룸과 주방은 서로 붙어있다. 하지만 ㄷ자 조리대로 주방을 감싼 덕에 두 영역 사이에 조금 더 명확한 경계를 만들 수 있다. 원목 인테리어로 꾸민 다이닝룸과 달리 주방은 하얀색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이 하얀 주방 설비와 벽에 반사되며 모든 공간을 환하게 밝힌다. 더불어 저녁 시간엔 주방 위의 트랙 조명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또한 모던한 인상을 더하는 소품 아이디어다. 그럼 작지만 알찬 주방은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여기 기사를 읽어보고 다양한 해법을 얻어 보자. 

자연스러운 감성의 넉넉한 원목 테이블

다이닝 룸의 원목 테이블은 넉넉한 크기다. 식사 시간에는 가족이 모여 함께 밥을 먹는 식탁으로, 평상시에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된다. 테이블 위를 밝히는 조명은 모던한 감성을 살린 디자인이 돋보인다. 오늘의 집에서 주방과 다이닝 룸은 정감있는 저녁 풍경을 완성하는 장소다.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을 생각한다면, 사진 속 공간처럼 크고 넓은 원목 테이블을 놓는 것을 추천한다. 조리대 위의 작은 화분도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한다.

북유럽 스타일로 꾸민 가족의 생활공간

다세대주택은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와 달리 제각기 독특한 매력의 주택 평면을 가진다.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을 한꺼번에 담은 사진을 보자. 오늘의 집은 거실과 다이닝 룸이 아주 밀접하게 배치된 모습이다. 작은 규모의 집임을 고려해 거실과 다이닝 룸은 연속적으로 구성하고, 주방은 조리대로 영역을 나눴다. 다이닝 룸에서 주방으로 가는 길목 천장에는 조명을 설치해 공간을 밝힌다. 전체적인 공간은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꾸미고, 원목 가구를 놓아 따뜻함을 더한다.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스러운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환하고 깔끔한 느낌의 부부 침실

부부 침실은 내밀하고 사적인 공간이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하얀색을 주로 사용해 방을 꾸미되, 패턴이 들어간 이불이나 커튼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분위기를 보완한다. 침대 앞의 붙박이장도 하얀색을 선택했다. 또한, 작은 공간임을 고려해 미닫이문으로 붙박이장을 완성한다. 작은 집에선 여유 있는 수납공간 확보가 중요하다. 그래서 창이 난 벽과 붙박이장의 작은 틈새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 모습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아이방

아이방은 한쪽 벽을 모두 책꽂이로 할애했다. 아이가 성장하고 배우면서 책은 계속 늘어날 것이므로 넉넉하게 꾸몄다. 하얀색 인테리어에 산뜻함을 더하는 것이 바로 커튼이다. 아이가 사용하는 방인 만큼 알록달록한 무늬가 들어간 커튼을 달았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 방은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여기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모아보자. 

작은 풀장을 시공한 욕실 인테리어

일반적인 아파트 욕실과 다르게 기성 욕조 대신 작은 풀장을 시공했다. 샤워실로 사용하거나, 넓고 쾌적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또한, 입욕제를 모으는 게 취미인 건축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욕실에는 욕실용품을 놓을 넉넉한 공간을 마련했다. 세면대와 작은 풀장 사이는 유리로 막아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아래 즐거운 목욕이 기대되는 욕실이다.

작은 현관 인테리어 아이디어

밖으로 나서기 전 만나는 공간은 현관이다. 마찬가지로 가장 처음 집에 들어와 마주하는 공간도 현관이다. 오늘의 집은 작은 규모이므로 현관도 작다. 현관실을 만들어 공간을 나누기보다 바닥 타일을 대비되게 시공해 영역을 구분한다. 신발이나 집기를 보관하는 수납장은 현관 벽에 붙여 배치해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작지만 알차게 꾸민다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오늘의 집은 원목 가구와 화이트 인테리어로 북유럽 감성을 살린 작은 다세대주택이었다. 망설일 것 없이 재미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모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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